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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의 진가가 ‘슈가맨’을 통해 재조명됐다.
2일 방송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는 가수 김범수와 김태우가 ‘쇼맨’으로 출연해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김범수는 “17년 산 농익은 김범수를 보여주겠다. 가수가 목소리로 승부 보는 것 아니겠냐?”는 다부진 각오를 보였고, 프로듀서 돈스파이크의 지원 아래 리즈의 ‘그댄 행복에 살 텐데’로 역주행송을 완성했다.
하림의 아이리쉬 휘슬 연주가 가미된 김범수표 ‘그댄 행복에 살
원곡 가수 리즈는 “전율이 나더라. 눈물이 날 것 같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산다라 박 역시 “‘타이타닉’에서 디카프리오가 나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듯한 생각이 들었다”고 거들었다. 대결 가수였던 김태우조차 “범수형과 이런 무대는 처음이었는데 너무나 많이 배웠다”는 소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