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 중력파, 과학사의 새로운 역사…중력파가 뭐길래?
중력파가 발견돼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이 예측했던 중력파의 존재를 과학자들이 처음으로 확인했다. 이는 인류 과학사의 쾌거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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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인슈타인 중력파 |
100년 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우주의 운동을 설명하며 예측한 중력파의 존재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중력파란 블랙홀처럼 중력이 큰 물체 주변에서 에너지가 마치 물결처럼 퍼져 나가는 것.
중력파가 지나가면 시간과 공간이 뒤틀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처음 탐지된 중력파는 13억 광년 거리에서 블랙홀 두 개의 충돌로 0.15초 동안 발생한 파동으로 우주 탄생의 비밀을 이해하는 열쇠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13개 나라에서 과학자 1천여 명이 참여한 고급 레이저 간섭계 중력파 관측소인 라이고(LIGO) 연구단은 2개의 관측소에서 중력파의 존재를 탐지하는 데
미국 라이고(LIGO) 실험 책임자인 데이비드 라이츠는 "이번 연구 결과는 400년 전 갈릴레오가 망원경을 발명해 천체 관측의 새로운 장을 연 것에 비견할 만한 발견"이라고 자부했다.
해외 언론은 이번 연구는 세기의 발견이라며,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예약해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보도했다.
아인슈타인 중력파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