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관객수 700만 고지 목전, 흥행돌풍 이어나갈까?

검사외전 관객수 700만 고지 목전, 흥행돌풍 이어나갈까?

↑ 검사외전 관객수/사진=영화포스터

영화 '검사외전'이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700만 고지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12일 영진위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은 지난 11일 31만 91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자리했습니다. 누적 관객 수는 668만 7342명입니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황정민)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강동원)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입니다.

개봉 9일째인 '검사외전'은 2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한 것을 시작으로 3일 200만, 4일 300만, 6일 400만, 7일 500만을 넘는 등 숨가쁜 행보를 보였습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설날 특수에 힘입어 일일 관객 수 117만 명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설 연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일일 관객 수는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입니다. 지난 10일 일일 관객 수가 소폭 하락했고, 설 연휴가 끝난 직후인 11일에는 전일 대비 관객 수가 60만 명 이상 하락하며 주춤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기를 과시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보이고 있어 흥행기록을 깨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편 이날 '쿵푸팬더3'가 5만 4425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332만 1546명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