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전도연이 tvN의 드라마로 브라운관에 나설 예정이다.
18일 오후 tvN 한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전도연이 tvN 새 드라마 ‘굿와이프’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도연은 이날 영화 ‘남과 여’ 관련 인터뷰에서 후속작에 대해 ‘굿와이프’에 출연한다고 밝힌 바 있다.
tvN에 따르면 ‘굿와이프’는 드라마 ‘오 또해영’의 후속작으로 올해 7~8월에 방영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에 미국드라마 ‘굿와이프’의 리메이크 제작을 확정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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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굿 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이 정치 스캔들과 부정부패로 구속되자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두었던 아내가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13년 만에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미국 현지에서 2009년 첫 방송시작과 동시에 전미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 식지 않는 인기와 함께 일곱번째 시즌이 방영 중이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라인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굿 와이프’의 여자주인공 배우 줄리아나 마굴리스는 ‘굿 와이프’를 통해 골든글로브와 에미상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일약 스타 배우로 떠올랐다.
‘굿 와이프’ 리메이크작 연출에는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마녀의 연애’, ‘무정도시’ 등을 연출한 이정효 감독이, 드라마 ‘스파이’를 집필한 한상운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현재 주요 역할 캐스팅 작업에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