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하늘을 나는 자동차 개발자, 존 보뉴프 (John Bourneuf)가 청년들을 향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24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는 청년 멘토링 축제 ‘MBN Y 포럼 2016’이 ‘네 꿈을 펼쳐라’는 주제로 막이 올랐다.
존 보뉴프 테라퓨지아 사업개발 부사장은 2009년 세계 최초로 하늘을 나는 자동차 개발에 성공했다. 4명까지 탈 수 있는 이 비행자동차는 도로에서 시속 100km, 공중에서는 시속 185km까지 움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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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천정환 기자 |
이어 “앞으로 비행차는 상용화 될 것으로 내다본다. 기술적으로는 문제없으나 법적 규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안전하게 비행차가 날아다닐 수 있는 규제를 제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비행차는 과연 필요할까. 물론이다. 교통체증이 큰 문제다. 교통체증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손해를 보고 있다. 그리고 매번 비행기를 타는 것도 불편하다. 그래서 비행차에 대한 니즈는 날로 커져가고 있다. 벌써 수백 명이 사전 예약을 통해 비행자동차의 출시를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인기다”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존 보뉴프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한 비행기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 개발에 성공하면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1시간 30분 만에 자동차로 갈 수 있다. 머지않아 영화에만 나오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우리 현실에 다가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BN Y포럼’은 2030 세대 5만 5000여명이 직접 뽑은 영웅들이 총출동하는 ‘영웅쇼’다.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총 5개 분야에서 350여명의 영웅을 추천받고 이들중 투표를 통해 최종 11명을 선정했다. 11명의 영웅은 분야별로 ▲글로벌 영웅 김용 세계은행 총재 ▲정치 영웅 나경원 의원, 안희정 충남도지사 ▲경제 영웅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남자 문화·예술 영웅 MC 유재석, 배우 오달수 ▲여자 문화·예술 영웅 가수 보아, 발레리나 강수진 ▲스포츠 영웅 차두리, 김연아 등이다. 이중 ‘개막 영웅쇼’에는 ‘아시아의 뮤즈’ 보아와 ‘피겨 여왕’ 김연아가 ‘맨발의 디바’ 가수 인순이와 함께 참석한다. ‘영웅쇼’에선 나경원 의원, 안희정 지사, 백종원 대표, 강수진 예술감독, 차두리 선수가 직접 찾아 그들만의 성공 비결을 들려준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