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세호와 걸그룹 피에스타의 멤버 차오루가 가상부부로 만났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차오루와 자상하면서도 듬직한 조세호의 만남은 신선한 재미를 전해주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에서는 ‘차오차오 커플’ 조세호와 차오루의 첫 번째 데이트가 그려졌다.
조세호와 차오루의 첫 만남은 꽁트였다. 전현수, 강하늘 등 꽃미남 남편을 꿈꿨던 차오루는 조세호의 등장에 깜짝 놀라며 “오늘부터 당신을 사랑해야 하나요”라고 엉뚱한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오루의 돌직구에 조세호는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이에 차오루는 “내 팔자니까”라고 초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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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
이들은 웨딩 화보 촬영으로 결혼시작을 알렸다. 청순한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차오루는 전신사진을 찍는 장면에서 갑자기 하이힐을 벗었다. 키가 작은 남편 조세호를 위한 배려였다. 조세호의 배려도 이어졌다. 갑자기 밖에 나가서 우리 결혼을 알리자는 차오루의 엉뚱한 제안도 들어주면서, 얇은 옷차림을 한 차오루를 위해 자신이 입고 있던 재킷을 벗어주는 매너를 발휘하기도 했다.
이후 카페로 들어간 두 사람은 차오룽와
안 어울리듯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다가간 조세호와 차오루는 웃음과 연애의 달달함을 동시에 선사하며 ‘우리 결혼했어요’의 새 활력을 기대케 했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