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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지윤이 김성주를 대신해 ‘가요광장’ 새 DJ로 낙점됐다.
박지윤은 KBS 본관에서 열린 KBS 쿨FM ‘가요광장’ DJ 발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오랜만에 TV가 아닌 오디오에 집중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챙기지 못했던 발음이나, 목소리 등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게 돼 개인적으로 큰 발전의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아나운서 출신 DJ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다른 방송과는 다른 나만의 색깔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아나운서 치고는 톤이 높은 편이라 정통 뉴스가 아닌 스포츠 뉴스만 했었는데 이 시간대 DJ로서는 제격인 것 같다”고 자평했다.
또한 “연령, 직업을 막론하고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방송이 될 것”이라며 “부장님 몰래 라디오를 듣는 직장인들과도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똑부러지는 디제이라고 ‘똑디’라고 말씀해주시는데 어감이 좋다. 동시간대 라이벌인 ‘신디’ 김신영과의 대결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영광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윤은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