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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또 '몰래카메라'에 당했다.
9일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는 '퍼펙트센스' 특집으로 진행된 최근 녹화에서 유재석이 가짜 헬기가 아닌 진짜 헬기에 탑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유재석은 "한 번 더 몰래카메라를 도와달라. 업그레이드한 몰래카메라 장비를 봐달라"는 제작진의 요청에 기꺼이 안대를 착용했다.
유재석은 눈을 가린 채 의심 없이 제작진의 지시를 받았다. 하지만 제작진은 만들어진 승합차가 아닌 진짜 헬기가 있는 곳에 차를 세웠다.
유재석은 이륙하고 움직이는 동안 가짜 헬기라고 생각하며 "정말 헬기같다. 이게 속이기가 쉽지 않은데 누구나 속을 것 같다. 흔들림까지 똑같다. 알고 탔는데도 무섭다"고 칭찬했다.
4000m 높이에 이르자 제작진은 유재석의 안대를 벗겼고, 주위를 살핀 유재석은 혼비백산 놀랐다.
유재석은 "이게 무슨 상
유재석은 스카이다이빙을 권하는 교관에 "마음에 준비가 안 됐다. 나중에 제가 꼭 하겠다"고 부탁했다.
착륙한 김태호 PD는 "유재석씨가 나중에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좋아했고, 유재석은 눈을 흘기며 "11년째 속는다"고 억울해 시청자들을 웃겼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