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강지환이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눈을 뗄 수 없는 60분을 완성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는 중국 하이난으로 도도그룹 인턴사원 연수를 간 강기탄(강지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불법으로 도도제약의 복제약을 제조하는 마이클 창(진백림 분)의 본거지를 찾아내기 위해 나섰고 기탄은 마작을 통해서 마이클에게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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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이클에게 스파이라는 사실이 들킨 기탄은 감금되고 주사까지 맞으면서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정신력으로 버틴 기탄은 자신이 도도그룹에 원한이 있어 복수를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고 그의 진심이 전해졌다.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전개가 드라마에 빠지게 만들었지만 무엇보다 복수부터 코믹, 러브라인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준 강지환의 연기가 그 어느 때보다 돋보였다.
강지환은 마이클 역 진백림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박기웅과 키스 연기로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성유리에게 호감을 표하는 진백림에게 은근슬쩍 질투를 드러내며 앞으로의 로맨스를 예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복수에 나설 땐 그 누구보다 진지하고 신중했다
50부작의 긴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초반부터 몰아지는 폭풍 전개와 복수극에서 빛을 발하는 강지환의 연기 조화가 ‘몬스터’의 힘을 실어주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