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이 여배우 한효주까지 ‘예능 맞춤형’으로 진화시키며 말 그대로 ‘핵꿀잼’을 선사했다. 고난도 사진 찍기와 두뇌 분리 ‘김종민 게임’ 등 저녁식사와 잠자리 복불복을 처음으로 대면한 한효주는 망가짐을 불사했고, 한효주를 중심으로 똘똘 뭉친 멤버들은 불타오르는 승부욕으로 빈틈없는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는 봄의 여신 한효주와 제주도로 떠나는 봄맞이 수학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과 한효주는 제주도의 풍광을 온몸으로 느끼며 베이스캠프가 있는 우도로 향했고, 갈매기에게 과자를 먹이로 내어주고 숙소에 짐을 푸는 등 여행의 소소한 행복을 만끽했다. 하지만 이 같은 즐거움 속에서 “1박 2일 덕분에 좋은 것 많이 해보네요”라는 한효주의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베이스캠프에서는 전쟁 같은 복불복이 이어졌고, 웃음의 향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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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박2일 |
김준호의 짓궂은 장난 속에서 멤버들은 “게임 이기는 방향으로 하자”며 똘똘 뭉쳤고 이때마다 한효주는 망가짐을 불사하며 자신의 몫을 제대로 해냈다. 특히 인간 피라미드, 부채 사진 찍기 미션에서 멤버들의 장난 속에서 경운기로 변신하게 된 한효주는 웃음을 주체하지 못하면서 최고의 유연성으로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었고, 연결고리 사진 찍기 미션에서는 머리가 꺾이는 대참사를 경험했음에도 미션 성공의 주인공이 됐다.
결국 똘똘 뭉친 멤버들과 한효주는 닭볶음탕의 모든 재료를 획득했고 풍성한 저녁 식탁을 마주했지만, 한효주의 건강식 레시피에 당황한 초딩 입맛 멤버들이 물엿 등을 첨가해 먹음으로써 큰 웃음을 터트리게 만들었다.
특히 멤버들과 한효주는 뇌 분리를 유발하는 일명 ‘김종민 게임’인 이날의 하이라이트 잠자리 복불복 ‘1절 뮤지컬’로 웃음 핵폭탄을 터트렸다. 효주 팀 한효주, 김준호, 차태현과 효자 팀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은 노래를 부르며 3단 뛰기와 코끼리 코, 노래 가사 빈칸 넣기, 단체 림보를 했어야 하는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