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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드라마, 사라졌다고?…‘별난 가족’이 왔어요(종합)

기사입력 2016-04-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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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김윤아 기자] 오랜만에 농촌드라마가 시청자를 찾는다.

28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는 KBS1 저녁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지난 해 7월 KBS1 드라마 ‘오 할매’가 종영했다. 파주 시골마을에서 버려진 아기를 함께 키우며 겪는 에피소드를 담은 드라마인 ‘오! 할매’에는 남능미, 전원주 등 중견 탤런트들이 총출동해 할머니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풀어냈다.

사진=옥영화 기자
↑ 사진=옥영화 기자
하지만, ‘오! 할매’의 종영과 함께 농촌드라마는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추게 됐다. 한때 농촌드라마는 방송가의 단골 소재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MBC ‘전원일기’와 KBS1 ‘대추나무 사랑걸렸네’가 그 대표적인 예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는 1990년 9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총 852부작을 했다. 17년 동안 방영하며 노인들의 필수 시청 드라마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할아버지 혹은 할머니를 모시고 사는 대가족과 그 이웃이 사는 이야기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담아내, 정감 있는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나름의 역사를 가지고 다양한 방식으로 이어져오던 농촌 드라마의 명맥이 끊긴 것처럼 보였지만, KBS1은 역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농촌 드라마를 새롭게 내놨다.

이번 ‘별난 가족’은 농촌을 살리겠단 꿈을 가지고 서울로 온 단이(이시아 분)와, 시골 출신인 신분을 버리고 신데렐라를 꿈꾸는 삼월(길은혜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혀 다른 꿈을 안고 서울에 입성한 그녀들의 행보를 통해 2016년 ‘서울 드림’은 어떤 모습인지 그려내 보고자 한다.

귀농은 시대적 트렌드이자 제 2의 인생에 대한 희망이 되고 있다. 삭막한 도시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귀농한 설민석(선우재덕 분)을 통해 새로운 삶의 모델을 제시함과 동시에 도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시골 전원풍경을 선물하고자 했다.

이외에도 마흔이 가깝도록 제 짝을 찾지 못한 30대 커플 설공주(서유정 분)와 구경철(이주현 분). 그리고 인생의 황혼기에 찾아온 사랑을 마주하는 50대 중년 남녀 설민석과 심순애(전미선 분)의 사랑까지 담아냈다.

이처럼 ‘별난 가족은’ 철부지의 20대 청춘 남녀부터 중년의 사랑이야기까지 그려내며 전 세대를 아우르고자 했다.

오랜만에 등장한 농촌 드라마 ‘별난 가족’은 젊은 도시인들에게는 힐링을, 중년층에게는 향수를, 노년층에게는 편안함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들의 바람이 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별난 가족'은 농촌을 살리겠단 꿈을 가지고 서울로 온 단이와 시골출신인 신분을 버리고 신데렐라를 꿈꾸는 삼월이 전혀 다른 꿈을 안고 서울에 입성, 이들의 성공과 좌절의 순간들을 통해 2016년 서울 드림은 어떤 모습인지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5월2일 오후 8시25분 첫방송.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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