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정재영이 심사위원으로 영화제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28일 오후 전라북도 전주시 영화의 거리 내 옥토주차장에 조성된 야외상영장에서는 제 1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이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은 배우 이종혁과 유선이 사회를 맡았으며, 김승수 조직위원장의 축사 및 개막선언 이후 팝 피아니스트 윤한의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날 전주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 명단이 공개됐다. 국제경쟁 부문에는 프로그래머 장 프랑수아, 드니 코테 감독, 오승욱 감독, 아티나 레이첼 탕가리 감독 그리고 배우 정재영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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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일구 기자 |
이어 한국경쟁 부문에는 프로그래머 라울 카마르고 보르퀘즈, 김대우 감독, 프로그램 디렉터 이치야마 쇼조가 심사위원으로 확정됐다. 한국단편경쟁 부문에서는 프로그래머 칼맹 보렐, 이수진 감독 그리고 배우 한예리가 위촉됐다.
정재영은 영화제에 배우가 아닌 심사위원으로 참석하게 된 것에 대해 “살다보니 별 일이 다 있다. 다른 건 없고, 과분한 직책을 주셨다. 매의 눈으로 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28일부터 오는 5월7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