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KBS가 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편성 문제로 SBS와 갈등을 빚은 가운데, ‘질투의 화신’ 대신 ‘공항 가는 길’ 편성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10일 오전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현재 ‘질투의 화신’ 대신 ‘공항 가는 길’의 편성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말하며 “하지만 확정된 바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앞서 KBS는 ‘질투의 화신’을 8월 말 수목드라마로 편성을 논의하던 중이었다. 배우 공효진 조정석이 주연을 맡는 등 드라마 윤곽이 드러나는 중 갑작스레 SBS 편성이 확정나면서 두 방송사는 갈등을 빚기도 했다.
![]() |
↑ 사진=MBN스타 DB |
하지만 KBS는 ‘질투의 화신’ 편성을 포기하고 ‘공항 가는 길’을 대체작으로 편성을 논의하면서 ‘편성 논쟁’은 일단락 됐다. ‘공항 가는 길’은 3040세대 기혼남녀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