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프랑스=MBN스타 최준용 기자] 칸 영화제 기간에 발행되는 스크린인터내셔널 데일리와 더 할리우드 리포터가 메인 표지에 한국 영화를 전면에 내걸었다.
12일(현지시각) 오전 스크린 데일리 인터내셔널 메인표지는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아가씨’가 장식했다. 공개된 표지 속에는 출연배우 김민희와 김태리가 나란히 얼굴을 맞대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더 할리우드 리포터에는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대 받은 연상호 감독의 재난블록버스터 ‘부산행’이 장식했다.
11일부터 2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69회 칸 국제영화제에는 총 21편의 영화가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한국영화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경쟁부문에 초청돼 수상을 기대하고 있다. 박 감독은 앞서 2004년 올드보이로 심사위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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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최준용 기자 |
또한 박영주 감독은 ‘1킬로그램’으로 단편 경쟁인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초청됐으며, 윤재호 감독의 ‘히치하이커’는 공식 섹션에 초청된 작품보다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색깔의 영화들이 소개되는 부문인 감독주간에 초청을 받았다.
칸 영화제는 11일 개막돼 22일 폐막된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