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걸그룹 AOA의 역사 인식 부족으로 논란이 됐던 '채널AOA' 측이 공식 사과했다.
온스타일 '채널AOA' 제작진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청자분들께 '채널AOA' 4화 관련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작진의 명백한 실수이며, 많은 분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아티스트들에게도 큰 상처가 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다.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 제작에 임할 것을 약속 드린다. 거듭 사과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AOA 설현과 지민은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OA'에서 위인의 이름을 맞히는 퀴즈를 풀던 중 안중근 의사에 대해 "긴또깡(김두한의 일본식 발음
이에 설현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역사에 대한 저의 인식 부족으로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지민은 "장난스러운 자세로 많은 분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