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故김형은 추모…‘남겨진 사람의 슬픔’

개그우먼 심진화가 故 김형은을 추모했다.

개그우먼 심진화는 31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형은이 36번째 생일 축하해. 너도 나오고 나도 나오고 케이크도 나오고 꽃도 나오고, 내가 사진 잘 찍잖아”라는 글로 고인을 추모했다.

故 김형은은 2007년 12월17일 심진화 등과 함께 강원도 용평리조트로 가던 중 과속으로 인한 연쇄 추돌사고를 당했다.

↑ 사진=심진화 SNS

김형은은 2008년 1월 10일 심장마비로 운명을 달리했으며 심진화는 당시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

심진화는 이날 뿐만 아니라 매해 심진화에 대한 추모 글을 올린 바 있다. 2014년에도 그는 “사랑하는 그녀가 떠난지도 벌써 7년이 넘어 8년이 다 돼 간다. 잊고 살다가도 가끔씩은 생각해주시길 바란다”며 납골당을 찾았다.

누리꾼들은 오랜 시간동안 고인에 대한 생각을 놓지 않는 심진화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