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심진화가 변치 않는 우정으로 故 김형은을 추모했다.
심진화는 31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형은이 36번째 생일 축하해. 너도 나오고 나도 나오고 케이크도 나오고 꽃도 나오고, 내가 사진 잘 찍잖아”라는 글로 故 김형은을 추모했다. 이날은 고인이 36번째 생일을 맞는 날이었다.
故 김형은은 2007년 12월17일 심진화 등과 함께 강원도 용평리조트로 가던 중 과속으로 인한 연쇄 추돌사고를 당했다. 2008년 1월 10일 심장마비로 운명을 달리했으며 심진화는 당시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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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심진화 SNS |
동승자였던 심진화는 이 일을 오랫동안 마음에 새겨두고 있었던듯하다. 그는 2011년 SBS ‘자기야’에서 심진화는 김형은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우울증을 앓아 자살까지 생각했었다고 토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오랜 시간을 술로 보냈지만 남편을 만나 제2의 삶을 시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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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심진화 SNS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