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인 가수 이소은이 눈길을 받고 있다.
이소은은 ‘엄친딸’로 불리는 가수. 노스웨스터대학교 로스쿨 법학 박사인 그는 1998년 ‘소녀’라는 곡으로 데뷔해 청아한 목소리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김동률과 ‘욕심쟁이’와 ‘기적’을 불렀을 뿐 아니라 ‘키친’ ‘닮았잖아’ ‘서방님’ 등의 명곡들로 마니아를 형성했다. 꾸밈없는 청아한 이소은의 목소리는 많은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이소은은 2007년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국제변호사가 되기 위해 미국 메사추세츠 주 보스턴에서 유학했다. 시카고 노스웨스턴 대학교 로스쿨에 합격한 이후 미국 변호사 시험에도 합격하여 자격을 취득했다.
![]() |
뉴욕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소은은 “퇴근 후 친구들과의 술 한 잔이 생각날 때 한국이 가장 그립다”고 밝혔다. 이소은은 한국을 찾아 UN 산하 기구인 언스트롤이 주최한 '트레이드 로우 포럼' 컨퍼런스에서 연설을 한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