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의 지코가 뛰어난 음악 실력을 기부했다.
지난 8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KBS2 예능프로그램 ‘어서욥쇼’에서는 노홍철이 지코를 게스트로 초대해 ‘지코의 인생송’이라는 주제로 방송을 꾸몄다.
↑ 사진=어서옵쇼 캡처 |
이어 지코는 “캐나다, 중국, 일본에서 유학을 했다. 일본에서 미술 공부를 하다가 음악에 빠져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지코는 작곡은 물론 작사까지 즉흥곡을 자유자재로 만들어 주위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노홍철은 “지코가 인생송을 만들어준다”며 소개했고 지코는 “저의 재능을 기부하고자 나왔다. 즉석에서 작곡을 해서 여러분들을 위한 곡을 만들어드리겠다”고 인사했다.
특히 지코는 “가장 애착 가는 곡은 ‘보이즈 앤 걸스’다. 하나의 방해물조차 없이 만들었기 때문에 가장 애착이 간다”고 밝혔다.
지코는 시청자의 신청을 받아 즉흥곡을 만들었다. ‘프리덤’, ‘시험’, ‘취업’이란 글이 등장하자 지코는 “레게로 밝은 느낌의 노래를 만들겠다”고 말한 뒤 바로 노래를 불렀다.
이후 지코는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정채연-김세정과 이야기를 나눴고 이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어머니에 대한 곡을 만들었다.
↑ 사진=어서옵쇼 캡처 |
또 지코는 ‘모자람 없이 주신 사랑이 과분하다고 느꼈을 때 어른이 됐죠’ 과 같은 가슴을 울리는 가사로 감동을 선사했다.
'꽃길'이 공개된 후엔 정채연의 부모가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 아이오아이 멤버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기도 했다. 김세정, 정채연은 그 앞에서 다시 '꽃길'을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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