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JYJ의 멤버이자 배우로도 명성을 쌓은 박유천이 최악의 추문에 휘말렸다.
한 매체보도에 따르면 유흥업소에 일을 하는 20대 여성 A씨는 지난 3일 밤 박유천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10일 강남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13일 저녁 모 방송사에서 최초 보도된 피소 내용은 경찰 측의 공식 수사 내용에 기반 하지 않은 출처 불명의 과잉 보도 이며 이로 인한 박유천의 심각한 명예훼손이 우려된다”며 “경찰서로부터 공식적인 피소 내용을 전달 받은 바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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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에서는 성폭행 피소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지만, 사실여부를 떠나 피소를 당했다는 사실 만으로도 현재 박유천의 이미지 타격은 무척 큰 상황이다. 심지어 현재 박유천은 국가의 부름을 받아 강남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에 있다.
동방신기에 이어 JYJ로 활동하며 한류열풍의 주역으로 선 바 있는 박유천은 ‘성균관 스캔들’ ‘옥탑방 왕세자’ ‘보고싶다’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실력과 더불어 부드럽고 매너있는
경찰조사가 끝나지 않은 만큼 시비를 가리기는 어려워나, 박유천과 고소인 측의 진위 공방이 시작되면 그동안 쌓은 신뢰를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