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예능전망대] ‘SNL’부터 ‘런닝맨’까지…주말 담당 ‘킹경규’

시청자의 예능 프로그램 시계는 멈추지 않습니다. 지상파부터 케이블, 종합편성채널까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이 매주 시청자의 리모컨을 유혹하고 있죠. 실시간 검색어를 뜨겁게 달굴 예능 게스트는 누가 될지, 또 시청자의 입맛을 가장 잘 파악한 예능 게스트는 누가 될지 궁금합니다. 이에 방송에 앞서 한 주 예능 프로그램 게스트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MBN스타 유지혜 기자]

◇ 솔직한 입담들의 향연, 윤유선·다나·주우재·이진아-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6/20)

솔직한 입담들이 ‘안녕하세요’에 몰려온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윤유선, 다나, 주우재, 이진이가 출연한다.

이날 다나는 어느새 15년 차 가수지만 동안 때문에 나이가 어린 스태프에게 반말을 들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반대로 이진이는 “내 나이처럼 보이지 않는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다나는 이진이의 나이를 추측해보라는 MC들의 질문에 “나랑 비슷하거나 아니면 20대 후반”이라고 답했고, 이진이의 나이가 18살이라고 밝혀지자 경악을 금치 못 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윤유선, 주우재, 이진이도 솔직한 입담으로 시원하게 고민상담에 나섰다고. 이들의 솔직담백한 매력은 20일 오후 11시10분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음악대장’의 귀환, 하현우·효린·테이·한동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6/22)

‘음악대장’이 화려하게 돌아온다.

지난 15일 진행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 녹화에는 국카스텐 하현우, 씨스타 효린, 테이, 한동근이 MBC ‘복면가왕’ 특집에 참여했다.

특히 이날 하현우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으로 9연승을 하며 역대 최장 우승 기록을 가진 이로서, ‘우리동네 음악대장’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하현우는 국카스텐 전국 투어 일정으로 다른 예능 출연은 모두 거절했으나, ‘복면가왕’의 연예인 패널인 김구라가 MC로 있는 ‘라디오스타’에는 잊지 않고 방문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리동네 음악대장’ 하현우를 비롯한 효린, 한동근, 테이가 펼치는 ‘복면가왕’ 뒷이야기는 오는 22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될 예정이다.


◇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리, 이경규- tvN ‘SNL코리아 시즌7’ (6/25)

‘예능 대부’ 이경규가 tvN ‘SNL코리아’ 시즌7의 마지막 호스트로 나선다.

tvN 관계자는 14일 MBN스타에 “이경규가 25일 방송되는 ‘SNL 코리아7’의 마지막 호스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SNL 코리아7’은 이경규의 출연분을 끝으로 다음 시즌 준비에 나선다. 때문에 이경규의 출연은 더욱 의미가 깊다.

이경규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갓경규’로 출연, 눕방(눕는 방송), 낚방(낚시하는 방송) 등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로 1위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그가 마지막 호스트로 나서는 ‘SNL코리아’ 시즌7는 25일 오후 9시45분 방송될 예정이며, 이 방송을 끝으로 시즌7은 잠시 휴식기를 가진다.


◇ 이렇게 빨리 끝난 녹화는 처음이야, 이경규·이정진·김준현·김동현·조세호·유재환·이수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6/26)

‘킹경규’ 이경규가 이번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뜬다.

지난 13일 SBS 한 관계자는 MBN스타에 “이경규, 이정진, 이수민, 김준현, 조세호, 김동현, 유재환이 ‘런닝맨’ 촬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한 영화 제작보고회에 참여한 이정진은 “‘이경규의 어벤져스’ 7명 중 한 명으로 ‘런닝맨’에 참석했는데, 날 찾은 이유는 내가 말도 없고 촬영이 빨리 끝나서라고 했다”며 “유재석 씨가 ‘런닝맨’ 촬영 사상 가장 빨리 녹화가 끝났다고 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이후 다시 재회하는 이경규와 이정진의 만남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들이 출연하는 ‘런닝맨’은 오는 26일 오후 6시3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디자인=이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