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이민기가 최근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후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출연 물망에 올랐던 tvN 새 드라마 ‘내일 그대와’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오전 이민기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tvN ‘내일 그대와’에 출연하지 않는 것은 이민기가 복무 끝나자마자 작품에 임하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해 이를 반영한 것”이라며 “일단 소집해제를 한 후 천천히 고심하며 차후 행보를 결정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과거 피소 사건 때문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드라마의 촬영 일정이 이민기가 소집해제된 직후에 이뤄진다. 시간상으로도 빠듯했다. 일단 캐스팅 사안은 조율 중이었지, 확정이 된 게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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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앞서 이민기는 지난 2월 부산의 한 클럽에서 만난 여성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으나, A씨가 진술을 번복해 이민기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