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이민호가 한중합작 영화 ‘바운티 헌터스’(赏金猎人)로 발을 내딛었고, 지난 1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났다.
19일 중국 영화 흥행 집계 사이트 차이나박스오피스(CBO)에 따르면 ‘바운티 헌터스’는 2억1242만5천 위안(한화 약 360억4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제 10권 밖에서 벗어났으며 일일 관객 수도 낮아진 상황이지만 한중합작 작품의 좋은 선례가 되는 작품으로 호평 받고 있다.
이 작품은 개봉 2주 만에 355억의 수익을 냈다. ‘나쁜 놈은 죽는다’ ‘엽기적인 그녀2’ 등 최근 빛을 보지 못한 ‘한중합작 영화’ 앞에 가능성을 제시한 셈이다. 이는 한국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한 한중합작영화 사상 최고 기록이기도 해 눈길을 더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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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중국 언론의 반응도 다양하다. 절강열선은 “이민호와 종한량 출연, 박스오피스 돌파에 호평 끊이지 않아”라는 제목에 “이민호는 중국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작품은 개봉한지 얼마되지 않아 기록을 세우는가 하면 배우들의 연기와 작품성으로 호평일색”이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매체는 “제작사에 따르면 이민호와 종한량은 필사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백에 백을 노력하는 모습이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왕이연애는 ‘바운티 헌터스’에 대해 “배우들의 호흡 뿐 아니라 대결 장면 역시 볼거리가 많다”라고 평했다.
하지만 박스오피스가 하향선을 그리자 신화연애는 “세속적인 스토리, 체계적인 방식으로 완벽한 아름다움을 구
한편 ‘바운티 헌터스’는 이민호 외에도 중국 배우 종한량, 당언이 출연한 작품으로 중국, 한국, 홍콩, 태국 등의 아시아 국가들을 배경으로 현상금 사냥꾼들이 나서는 스토리를 담았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