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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비욘드’에 새롭게 합류한 저스틴 린 감독이 벅찬 소감을 밝혔다.
저스틴 린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넬 호텔에서 열린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 내한 기자회견에서 이번 시즌에서 처음 '스타트렉' 시리즈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원래 '스타트렉'의 열혈 팬이었는데 이렇게 참여하게 돼 좋다.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린 감독은 “좋은 작품은 물론 이런 좋은 배우들과 함께 작업하게 돼 행복하다”며 “처음 연출을 맡고 이 영화를 어떻게 만들지 이야기를 했는데 50년 동안 사랑 받은 작품이기 때문에 이것을 해체하는 시도를 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팀원을 결속시킨 것은 결국 엔터프라이즈호다. 모든 사람들이 열정적으로 캐릭터 상호작용에 대해 토의해서 영화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날 크리스 파인은 린 감독에 대해 “이렇게 열심히하는 열정적인 감독은 처음 본다”면서 “강한 카리스마 속에서도 따뜻한 내면을 지닌 멋진 분”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의 공격으로 인해 사상 최악의 위기에 처한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의 한계
TV 시리즈부터 이어져 온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에 유머러스한 캐릭터, 규모감 있는 스케일을 더했다. 8월 18일 개봉.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