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김재우가 출연했다.
김재우는 “장인어른은 군인 출신이고 형님은 독일인이다. 장인이 독일인 형님을 두고 ‘재우 네가 미하엘의 사수다. 사수로서 한국말과 문화를 가르쳐라’고 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뒤이어 “아내의 할머님의 오랫동안 병원에 계신다. 병문안을 갈 때 미하엘 ‘안녕히 계십시오’라고 인사하라고 알려줬는데 오랫동안 침상에 누워계셨던 할머니에게 다가가 ‘안녕히 가십시오’라고 하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김재우는 이 날 방송에서 처가에 자주 가는 이유에 대해 “아내가 차려준 음식을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서 음식을 공수하려고 간다”고 고백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