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주영이 현우에게 이별을 고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태양(현우 분)에게 이별을 고하는 지연(차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양을 불러낸 지연은 “그만 헤어지자. 내가 너 지겹다”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지연의 이별통보에 태양은 “내가 너 실망시킨 건 아는데 그런 말 쉽게 하는 거 아니다”고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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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변했다”라고 지연을 잡은 태양이지만 “아나운서 준비할 때 너에게 도움 많이 받았더라”며 그동안 받은 돈을 건넸다. 추가로 돈 봉투를 내민 지연은 “이제 금액 맞을 것. 어머니에게 생활비에 보태라”며 “이 말 하려고 불렀다. 앞으로 연락하지 말고 각자 잘 살자”고 말한 뒤 차갑게 돌아섰다.
태양은 떠나려는 지연을 붙잡으며 “이깟 돈 봉투 주면서 헤어지자는 거냐”고 말했다. 지연은 “같이 궁상 떨 수 있었던 것은 어
태양은 “누가 널 이렇게 만들었냐”고 오열했지만, 지연은 “사랑은 사치다. 그러니 너도 정신 차려라”며 “흙수저 보다는 쓰레기가 낫고, 희망 없는 것보다 사랑 없는 게 낫더라”고 차갑게 말한 뒤 떠났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