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하니, 1년 열애 종지부, 소속사 "바빠서 헤어져"

김준수 하니, 1년 열애 종지부, 소속사 "바빠서 헤어져"

↑ 김준수 하니/사진=연합뉴스

대세 아이돌 커플인 JYJ의 김준수(29)와 이엑스아이디의 하니(24)가 결별했습니다

13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부터 만난 두 사람은 올해 1월 1일 교제 사실이 알려졌으나 1년 만에 선후배 사이로 남게 됐습니다.

하니의 소속사 바나나컬쳐 관계자는 "본인에게 확인 결과 헤어졌다고 한다"며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바쁜 일정상 자연스럽게 만남이 뜸해진 거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도 "하니 씨와 결별한 게 맞다"며 "자세한 내용은 김준수 씨가 오늘 오후 8시 시작하는 뮤지컬 무대를 준비하느라 바빠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새해 첫 커플로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 하니가 김준수 주연의 뮤지컬 '데쓰노트'를 관람하러 갔을 때 처음 만난 이후 친분을 쌓으면서 가을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이들의 만남은 대형 팬덤을 이끄는 스타와 대세 걸그룹 멤버의 만남이란 점에서 인터넷 댓글 창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김준수는 2003년 동방신기로 데뷔한 뒤 JYJ로 활동하며 솔로 가수는 물론 뮤지컬 스타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달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한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에 출연 중입니다.

2012년 데뷔한 하니는 '위아래'가 크게 히트하며 주목받았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