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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유리가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의 마지막 사이다女로 변신했다.
13일 방송된 '몬스터' 47회에서 오수연(성유리 분))은 도건우(박기웅 분)가 도충(박영규 분)의 가짜 유서로 회장 자리에 오른 사실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이후 냉정을 유지한 수연은 건우에게 자신의 죄를 스스로 밝히라며 마지막 기회를 줬다. 하지만 건우는 끝내 죄를 시인하기를 부인했고, 결국 수연은 변일재(정보석 분)가 별장에 빼돌려놓은 도충을 데리고 49재 현장으로 나타나 모두를 기함하게 했다.
그간 오랜 시간 동안 복수를 위한 칼날을 갈아오던 가운데서도 건우에 대한 연민으로 이렇다 할 행동을 취하지 못하던 수연이 결국 칼을 뽑아든 모습에 시청자들은 열광했다. 심각하디 심각한 장면을 맞아 성유리는 웃음기 쫙 뺀 열연을 선보였다.
하지만 실제 촬영장에서는 여느 때와 같은 청초한 미소로 촬영장을 훈훈하게 달궜다고. 극
특히 촬영 짬짬이 현장을 찾은 해외 팬들의 사인 요청에 일일이 응해주는 등 친근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한편 '몬스터'는 오는 20일 5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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