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윤계상이 베를린영화제 참석 소감을 밝혔다.
윤계상은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죽여주는 여자’(감독 이재용) 언론시사회에서 “말로만 듣던 국제영화제를 직접 경험했을 때의 심정은 사실 ‘얼마나 대단한 거야’라고 속으로 생각해본 적도 있었는데 정말 좋더라. 국가대표가 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상영 끝나고 무대인사 하러 나가는 상황에서 기립박수 치고 하는 모습들이 너무 멋있었다. 꿈이 하나 더 생긴 것 같다. 저 자리에 꼭 어울릴만한 영화를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영광스러운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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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옥영화 기자 |
한편,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섹션에 공식 초청된 바 있는 ‘죽여주는 여자’는 가난한 노인들을 상대하며 먹고 사는 죽여주게 잘 하는 여자 소영이 사는 게 힘들어 죽고 싶은 고객들을 진짜 죽여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10월6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