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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이 데뷔 이래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무대와 TV를 넘나드는 '이중생활' 덕분이다.
지창욱은 현재 뮤지컬 '그날들' 출연과 tvN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 출연을 병행하고 있다. '그날들'에서는 발랄하고 패기 넘치는 경호원 강무영 역을 열연하며 커튼콜을 뜨겁게 달구고 있으며, '더 케이투'에서는 마초적인 매력의 전쟁 용병 출신 보디가드 김제하 역을 통해 '액션끝판왕'으로 거듭났다.
지창욱이 보여주고 있는 스펙트럼은 실로 놀랍다. '그날들'에서 비교적 일상적인 인물의 다채로운 감정을 묵묵히 표현하고 있다면, '더 케이투'에서는 캐릭터의 드라마틱한 삶을 임팩트 있게 그려내며 단숨에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데뷔 8년차를 맞은 지창욱이 그간 걸어온 장르, 역할 불문 활약이 두 작품을 병행하는 가운데서도 빛을 발하는 셈. 탄탄한 내공을 바탕으로 무대를 옮길 때마다 180도 달라지는 몰입도와 집중력을 발휘하며 두터운 신뢰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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