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달샤벳이 데뷔 6년차를 맞이한 소회를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달샤벳의 10번째 미니앨범 ‘금토일’(FRI.SAT.SUN)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데뷔 6년차를 맞이해 자신들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아영은 “백점을 주고 싶다. 겸손한 것도 좋지만 팬들은 우리를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우리가 백점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끼리라도 백점이라고 생각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희는 “백점은 인간적인 면이 없으니 2%로 부족한 98점을 주고 싶다. 부담스럽지 않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다”고 대답했다.
세리는 “6년 차를 맞이했는데 정규앨범 1장과 미니앨범 10장을 냈다. 10이란 숫자가 꽉찬 느낌을 주듯 우리에게 박수를 주고 싶다. 우리끼리 즐겁게 활동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수빈은 “달샤벳 앨범 1장에 1점씩 주고 싶다. 10번째 앨범까지 10점인데, 백점이 될 때까지 계속 활동하고 싶다. 우리가 자식을 낳고, 손자 손녀를 볼때까지 활동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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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금토일’을 비롯해 ‘속마음’ ‘좋으니까’ ‘플라이 보이’(FLY BOY) '썸, 뭐?‘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금토일’(FRI.SAT.SUN)은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 모든 것을 잊고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상을 보내면서, ‘금토일’을 기대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금토일’은 전작 ‘B.B.B’(Big Baby Baby)에 이어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달샤벳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래쳇, 드럼과 베이스, 트로피컬, 트랩을 믹스 매치해 앙증 맞으면서도 도도한 노래가 탄생했다.
달샤벳은 이번엔 주중과 주말을 대비시키는 다소 독특한 시도에 도전했다. 재킷 아트워크와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일리와 위크엔드로 차별점을 둬 전체적인 스토리텔링을 즐
앨범의 마지막 트랙 ‘썸, 뭐’는 달샤벳의 여름 싱글 타이틀로 계획된던 곡이었으나, 미니앨범으로 컴백의 볼륨감이 커지면서 특별하게 추가됐다.
‘금토일’은 29일 0시 정식 발매된다. 수록곡들은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