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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이화신(조정석 분)에 흔들리는 표나리(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표나리는 자신 때문에 이화신이 정직을 당했다는 것을 듣고 죄책감에 휩싸였고, 그가 유방암 치료를 받으러 가는 길목에 비를 맞고 서서 이화신을 기다렸다.
이화신은 비를 맞고 있는 표나리를 발견하고 차에 태웠고, 표나리는 “기자님 병원가고 있었잖아, 얼른 가자”라며 그의 병원행을 재촉했다.
이어 병원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는 이화신에 표나리는 “당신 친구 고정원(고경표 분)은 정말 착한 사람이다. 당신과 모든 게 다 반대”라고 말하며 ‘표나리 사랑해요’라는 글자가 적힌 그림을 그가 보는 앞에서 찢었다.
하지만 “기자님은 정말 나쁜 사람”이라고 되뇌던 표나리는 “저 아나운서 시험
이를 들은 이화신은 “너 지금 위험하다. 얼른 나가라”고 말했지만, 표나리는 물러서지 않았고 “너 미쳤어?”라고 묻는 이화신에 “적어도 지금은”이라고 대답했다.
이 대답을 끝으로 두 사람은 격정적인 키스를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