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st BIFF] ‘커피메이트’ 윤진서 “부산, 나에겐 친구 같은 곳”

[부산=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윤진서가 부산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7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는 영화 ‘커피메이트’ 주연배우 오지호, 윤진서와 이현하 감독이 참석한 야외무대인사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윤진서는 “평범한 주부인 캐릭터가 일상에서 공허함을 느끼다가 카페에서 남자들 만나게 되면서 인생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찾는 역할이다”라고 자신의 배역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부산을 처음 성인이 되고 나서 찾았던 게 영화제였다. 그 이후로 영화제 때문에만 부산을 오게 되는 것 같다”며 “영화제가 있으니까 부산에 오게 되고 맛집도 찾아다니니, 누군가가 나에게 부산에 대해 물으면 영화와 맛집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된다. 배우가 되고 나서 더욱 친숙해져서 친구 같은 곳이다”

‘커피메이트’는 카페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 주인공이 대화로 교감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잔잔한 멜로물이다.

한편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부산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