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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이 범죄 스릴러 '침묵'(감독 정지우, 가제)으로 뭉쳤다.
'침묵'은 세상을 다 가진 남자 임태산(최민식)의 약혼녀이자 유명 여가수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사건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임태산 딸이 지목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스릴러다.
최민식은 세상을 움직이는 진심은 돈이라고 믿는 인물 임태산 역을 맡아 어떠한 위기에도 절대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치밀하고 차가운 캐릭터로 변신했다.
그는 "'해피엔드' 정지우 감독, '올드보이' 제작진과 오랜만에 의기투합하게 됐다. 첫 촬영인데 감회도 새롭고 처음 영화할 때의 설렘과 긴장이 느껴진다"며 첫 촬영 소감을 전했다.
박신혜는 임태산 딸의 변호를 맡게 된 신념 있는 변호사 희정 역으로 분했고, "존경하는 선배님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류준열은 사건의 중요한 키를 쥔
정지우 감독 또한 "최민식 선배와 작업할 생각에 설렌다. 굉장히 재밌는 작업이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믿음을 보였다. 2017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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