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2016년 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영화 ‘히말라야’ ‘검사외전’ ‘곡성’ ‘밀정’, 이 영화들에 공통적으로 출연했던 배우가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존재감을 탄탄히 다지고 있는 배우 전배수가 그 주인공이다.
‘탄부 4역’(‘크로싱’), ‘동사무소 직원 4역’(‘그대를 사랑합니다’), ‘형판 4역’(‘광해, 왕이 된 남자’) 등 이름 없는 단역에서부터 연기생활을 시작해왔던 그였다. 그랬던 그가 출연하는 작품이 매번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기 시작했다.
↑ 사진=MBN스타 DB |
가장 먼저 ‘히말리야’에서 대장 황정민을 주축으로 이뤄진 팀의 팀원으로 등장한 전배수는 이 영화를 통해 그간 어떤 영화에서 보다 많은 분량을 맡게 됐다. 이후 ‘검사외전’에서는 반전을 안겨주는 캐릭터로 존재감을 굳히기도 했다. 또 ‘곡성’에서는 덕기 역으로, 번개를 맞았다가 벌떡 일어나 산을 내려가는 캐릭터를 표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었다.
↑ 사진=각 영화 포스터 |
특히 최근에 ‘밀정’에서는 그가 독립군들이 갇혀있는 서대문형무소 간수로 등장해 공유에게 조금씩 소식을 들려주는 배역을 맡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렇게 그가 출연한 작품들은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에 성공하기도 해 더욱 그에겐 의미 있는 필모그래피로 남게 됐다.
전배수의 신스틸러 활약은 스크린뿐만 아니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