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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동욱이 향후 연기 활동 계획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신동욱은 22일 오후 서울 합정동 다산북카페에서 소설 ‘씁니다, 우주일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언젠가 작품으로 돌아오겠다 약속은 못 하겠지만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신동욱은 MBC ‘소울메이트’, SBS ‘쩐의 전쟁’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2010년 군 입대했으나 복무 기간 중 쓰러져 병명은 CRPS(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 치료를 받다 2011년 의병 제대 판정을 받았다.
이날 건강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밝힌 신동욱은 향후 연기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신동욱은 “언젠가 연기를 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싶은데, (건강상) 약속까지는 못 드리겠다. 좋았다 안좋았다 들쑥날쑥해서 나도 (연기를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신동욱은 “어느 정도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는 상태까지는 왔으니 더 좋아지면 꼭
그가 투병 중 집필한 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는 우주 엘리베이터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주인공이 우주로 떠났다가 표류하는 이야기로, 외롭고 힘들었던 작가의 삶을 주인공을 통해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