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만 촛불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성난 민심은 청와대 앞 100m까지 다가가며 ‘박근혜 탄핵’을 외쳤다.
3일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을 ‘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로 선포하고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6차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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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집회에 앞선 오후 4시 참가자들은 청와대 100m 앞까지 ‘에워싸기’ 행진을 했다. 법원이 주최 측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청와대 앞 100m 지점에서 집회·행진을 허용했다. 이는 사상 처음이다.
시민들은 ‘평화 집회’ ‘비폭력 시위’를 외치며 큰 사고 하나 없이 탄핵 시위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충돌도 없었고 중상자도 나오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갈 데까지 가보자” “촛불은 단 한 번도 4월을 말한 적없다. 국회의원들은 못들은 척 마라. 즉시퇴진, 탄핵가결” “국민들이 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끝까지 마음을 다해 동참하겠다”고 촛불집회를 응원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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