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워즈’에서 레아 공주 역을 맡았던 배우 캐리 피셔가 사망했다.
캐리 피셔는 지난 23일 영국 런던에서 출발해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에서 심장마비를 호소해 귀국과 동시에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던 중 닷새 만에 숨을 거뒀다. 대변인은 피셔가 27일(현지시각) 오전 8시 55분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향년 60세.
캐리 피셔는 1977년 개봉한 영화 ‘스타워즈’에서 레아 공주로 출연했다. 그는 1987년 자신이 겪은 코카인 중독 경험을 담은 소설 ‘포스트카즈 프롬 더 에지’를 발표,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
캐리 피셔는 가수 에디 피셔와 가수 겸 배우인 데비 레이놀즈 사이에서 태어났다. 데비 레이놀즈는 뮤지컬 영화 고전 '사랑은 비를 타고'의 히로인이다.
캐리 피셔는 지난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도 출연했고, 지난 여름에는 스타워즈 에피소드8 촬영도 마쳤다. 따라서 이 작품이 피셔의 유작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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