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정 이례적인 행보다. MBC 거물 PD들의 YG엔터테인먼트 이적으로 방송가가 또 한 번 들썩이고 있다. ‘라디오스타’‧‘능력자들’ 조희진CP, ‘무한도전’ 제영재PD, ‘진짜사나이’ 김민종PD가 그 주인공들이다.
최근 한 방송사의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조희진CP를 비롯한 제영재PD, 김민종PD가 YG엔터테인먼트의 이적을 사실상 확정하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아직 MBC에 사표를 내진 않은 상태로 이적 사실을 공식화하지도, 구체적인 이적 날짜가 정해지지도 않았으나 방송가에는 이미 공공연한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들의 YG행은 기존 스타PD들의 이적 형태와 달리 방송사가 아닌 대형 기획사로 옮긴다는 점에서 그 의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YG가 MBC 스타PD를 대거 영입함으로써 향후 방송 제작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상파와 더불어 CJ E&M, 종편까지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YG 역시 남다른 개성을 지
이어 “MBC뿐만 아니라 CJ E&M에 소속된 3~4명의 유능한 PD들 역시 현재 YG행은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PD들의 파격적인 이적으로 또 한 번 방송가가 대변동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