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더 킹’은 지난 23일 오후 9시 200만 관객 돌파, 누적관객수 201만6527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흥행 2위 ‘국제시장’과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빠른 흥행 속도다.
200만 관객을 가뿐하게 돌파한 ‘더 킹’의 흥행 패턴에는 흥미로운 지점들이 발견된다.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국제시장’과 격동의 조선 시대, 세상의 왕 광해를 새롭게 재해석한 ‘광해, 왕이 된 남자’와 유사하게 ‘더 킹’ 역시 사회적으로 이슈를 일으키며 전 세대에 걸쳐 고른 예매 분포를 보이고 있다.
또한 ‘더 킹’은 연말연시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변호인’, ‘내부자들’ 이상으로 높은 관객 만족도를 보이며 빠른 입소문을 타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가도를 기대하게 한다. 2017년 작품성과 흥행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더 킹’은 그야말로 흥행킹 그 이상의 대한민국 이슈킹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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