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기자들3` 연예인 서포트 어플 갑질 "현금화 상술 증가"

↑ 사진=E채널 "용감한 기자들 3"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연예인 서포트 어플의 갑질이 언급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 3'에서는 팬심을 이용해 돈벌이 수단으로만 갑질하는 업체들의 폭로가 이어졌다.
이날 화제부 기자는 "팬들의 사랑을 먹는 업체가 있다. 요즘 여학생들이 지하철에서 이런 대화를 나눈다. '이 어플 깔아. 이거 깔면 돈 안 줘도 포인트가 쌓여. 정 안 모이면 현금으로 사도 돼'.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을 위해 연예인 서포트 어플을 통해서 후원을 하는 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자는 "요즘 지하철에서 연예인 축하 광고판을 많이 보셨을 거다. 그 광고판들이 연예인 서포트 어플을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한다"라고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했다.
더불어 기자는 "스타들과 채팅할 수 있는 어플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런데 실제 연예인이 아니다. 자동응답 로봇과 대화를 하는 거다. 10대들에 인기가 많아 연예기획사랑 제휴를 맺기도 했다. 스타에 팬레터를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는데 팬 레테를 보내는 것부터는 유료다. 어린 팬심을 돈벌이로 이용한다. 현금화하려는 상술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과한 돈벌이 수단으로만 이용하는 이들의 수단에 신동엽은 "팬심을 이용해 노동 착취하는 경우도 있다"라고 밝혀 분노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