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동거, 에어로빅, 가출 등 발칙한 콘텐츠들이 안방극장에 쏟아진다. 구정을 맞은 MBC가 이처럼 풍성한 설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장 먼저 시청자에 인사하는 건 3부작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우주의 별이’(이하 ‘우주의 별이’)다. 사고로 죽은 여고생 별이(지우 분)가 저승사자가 돼 이승의 스타 우주(수호 분)의 죽음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엑소 수호가 배우로 변신하며, 지우, 신현수 등 차세대 스타들이 얼굴을 내민다. 26일 오후 11시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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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엔 스타들의 동거 에피소드가 전파를 탄다.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에서 김구라-한은정, 우주소녀-오세득, 블락비 피오-홍진영-김신영 등 7명의 일상이 공개되는 것. 시트콤보다 재미있고 드라마보다 현실적인 동거 라이프로 다양한 관계 소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후 5시55분에 만나볼 수 있다.
‘아재’들의 가출로도 시청자 웃음보를 자극한다. 정준하와 권상우를 앞세운 ‘가출선언 사십춘기’가 바로 그 주인공. 가장으로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청춘을 꿈꾸는 아빠들의 일탈기가 명절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28일 오후 6시25분 방송.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는 빼놓을 수 없는 명절 단골손님. 이번 ‘아육대’에서는 리듬체조, 육상 등 기존 인기 종목은 물론, 남자 아이돌의 에어로빅이 신설돼 시청률 사냥에 나선다. 또한 에이핑크 정은지는 처음으로 MC 자리를 꿰차 이수근, 전현무와 함께 깔끔한 진행을 펼친다. 30일 오후 5시15분에 확인할 수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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