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엄현경, 완벽 연기변신...‘뜨거운 흥행의 숨은 공신’

[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 배우 엄현경이 완벽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엄현경은 ‘피고인’에서 뜨거운 욕망을 감추고 있는 나연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나연희는 도산한 재벌의 딸로 차선호(엄기준 분)를 만나 어렵게 되찾은 안락한 삶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엄현경은 도도한 말투로 잔잔한 카리스마를 뽐내며 그만의 욕망녀 캐릭터를 완성했다.

또한 엄현경은 극 중 차민호(엄기준 분)에 두려움과 원망이 가득 찬 나연희를 강렬한 눈빛과 애절한 눈물 연기로 그려내는 것은 물론. 지난 6회에서 서로의 비밀을 지키고자 아슬아슬한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나연희는 “내 아들이 차명을 물려받을 때까지”라며 숨겨둔 욕망을 드러내 극을 더 쫄깃하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엄현경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보였던 친근하고 발랄한 매력을 떨치고 도전과 시도를 반복하며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알렸다. 예능부터 연기까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엄현경의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