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지성이 SBS월화드라마 ‘피고인’ 박정우와 혼연일체된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였다.
덕분에 ‘피고인’은 3회 연속 20%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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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과 엄기준의 팽팽한 기싸움이 흥미로웠던 가운데, 아내를 죽인 철천지원수를 앞에 두고도 모른 척 참아야 하는 지성의 절제된 분노 연기는 극의 몰입을 높였다.
지성의 연기는 교도소라는 한정적인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한 시간을 찰나의 순간으로 만들어버린다. 혼란에 휩싸인 복잡한 감정과 가슴 절절한 부성
앞서 다수 작품에 이어 ‘비밀’ ‘킬미, 힐미’ 등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받은 지성이지만, ‘피고인’을 통해 다시. 연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셈이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