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안녕하세요 캡처 |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80kg을 감량했음에도 외출을 거부하는 아들이 등장했다.
이날 어머니는 아들과 서로 소통하지 못한 사연을 밝히며 “스물여덟 아들 이야기를 하겠다. 아들은 키 173cm에 몸무게가 160kg인 심각한 비만이었다. 아들은 1년 9개월 만에 8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어머니는 “(아들이) 자신감을 찾나 했는데 가족들과 대화를 차단해버렸다”며 “다이어트 이후 더 삐뚤어져 가는 아들 때문에 눈물만 흘린다”고 고민을 밝혔다.
이에 아들은 “어머니 같은 경우 말을 거실 때 대부분이 ‘뭐 먹어라, 이거 먹어라’다”고 전하며 어머니를 회피한 이유와 함께 동네 목욕탕에 갔던 일화를 말하면서 “급격한 체중 변화로 살이 늘어졌다”고 토로했다.
결국 스트레스로 이어져 아들은 병원에서 상담을 받으면서 늘어난 피부를 펴는 수술을 알아봤지만 비용은 무려 1800만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어머니는 알게됐고, 이 사실에 대해 어머니는 “수술비가 1800만 원이더라. 식당 주방일 해서 50만 원씩 적금을 들려 했다. 그런데 아들이 ‘무슨 재주로 1800을 만들어주냐’고 얘기를 딱 잘라버리더라”며 소통이 단절 당했음을 밝혔다.
한편 이날 아들은 가족들에게 상처받은 일화에 대해 “아
이에 이영자는 “지금 목표를 잘못 잡았다. 몸무게 숫자에 목표를 두지 말고, 내가 입고 싶은 옷과 라이프 스타일 등이 목표가 돼야 한다“며 진심어린 조언을 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