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자기야 캡처 |
지난 2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김원희는 출연진들에게 자신의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이날 "김세헌의 아내가 굉장한 미인이라는 소문이 자자하다"는 질문에, 김세헌은 "예전에는 김원희 닮았다고 얘기 많이 들었었다"고 아내의 미모를 언급했다. 이후 제작진은 김세헌 아내의 사진을 공개했고, 이를 본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윽고 성대현과 김환은 "어우 말도 안 돼. 어디가 김원희야 도대체", "진짜 예쁘다. 어디가 김원희냐"고 흥분했고, 이에 김원희는 김세헌에게 "말도 안 돼. 양심이 있는 거야?"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또한 유경미는 "몸매까지. 진짜 아름다우시다"라고 부러움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김세헌의 아내 공개에 성대현은 "난 진짜 화가 나. 우리가 이렇게 화내는 이유는 김세헌이 그 정도까지는 아닌데"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김세헌은 "얼마 후 아빠가 된다. 이제 5개월이다"라고 고백한 뒤 "아내가 입덧이 심하기 때문에 오히려 제가 고생이다. 네 번 연속 배달음식을 주문한 적도 있다. 계산하는 순간 못 먹는다고 한다"고 어려움을 호소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이어 김세헌은 "아내는 입덧을 하는데 저는 먹덧을 한다. 아내가 남긴 음식을 제가 다 먹는다. 그래서 한 달만에 5kg이 쪘다"고 고백해 예비 아빠의 면모를 떨쳤다.
특히 올해 6년차 사위가 됐다는 김세헌은 장인장모님과 함께 필리핀으로 첫 여행을 갔던 당시를 회상하며 "모두가 수영을 할 줄 몰라 고생을 많이 했다"며 "얼핏 봤을 때 필리핀 가이드로 오해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였다" 라고 고백해 가족 에피소드를 아낌없이 터트렸다.
한편 김세헌의 아내 공개에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은 전국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5.8%의 시청률을 기록해 지난달 23일 방송분 시청률 4.8%에 비해 1.0%P 상승했으며, MBC '생동성연애'는 1.4%의 저조한 시청률로 최하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