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신미래 기자] 배우 김태훈, 김슬기, 샤이니 Key가 ‘파수꾼’에 합류한다.
8일 오후 MBC 측은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월화특별기획 ‘파수꾼’에 배우 김태훈, 김슬기와 샤이니 키(Key)가 주연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김영광과 이시영이 주연으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이 모여서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하려 하는 모임을 만드는 이야기로,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적나라한 사건에 ‘파수꾼’이라는 가상의 조직을 판타지로 얹어서 보여줄 액션 스릴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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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이니 키·김태훈·김슬기 MBC ‘파수꾼’ 합류 사진=MBN스타 DB |
김태훈이 맡은 김은중은 ‘정의’를 최고의 가치라고 믿는 형사부 검사로, 법으로 정당하게 범죄를 처벌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올곧은 검사다. 하지만 부당하고 비열한 권력으로 정의가 실현되지 못하는 현실을 경험하고 ‘파수꾼’에 합류하는 인물이다.
김슬기는 범죄로 온 가족을 잃은 충격과 상처로, 독방에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혼자서 지내는 서보미 역을 맡았다. 서보미는 범인이 잡히지 않아다는 공포와, 혼자서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에 스스로를 가둬가지만, 파수꾼을 만나고 합류하게 되면서, 그들을 스스로 벌하기 위해 자신의
키는 천재 해커 공경수 역을 맡을 예정이다. 공경수는 어리바리한 사고뭉치지만 온갖 기기들을 해킹해 정보를 빼내는 인물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