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소현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선고에 대해 언급하며 진지한 태도를 취했다.
박소현은 10일 방송돈 SBS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오프닝에서 "세상에 있는 고통 중 하나가 아기 낳는 산모의 고통이다. 그런데 엄마 뱃속에서 나오는 아기의 고통은 10배로 크다고 한다"며 운을 뗐다.
그는 "새로운 걸 시작할 때는 어떤 식으로도 고통이 따른다"면서 "잘 극복하면 몇 배는 더 큰 기쁨이 온다. 그걸 알기 때문에 우리는 이렇게 한바탕 진통을 느끼는 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날이다. 마침내 대통령 탄핵 심판이
이와 함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모두가 현명해지고 신중해졌으면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사건 선고에서 만장일치로 최종 인용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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