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심야 라디오 DJ로 돌아온다.
22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동진은 오는 4월부터 DJ 종현이 하차를 선언한 MBC FM4U ‘푸른밤’ 후속 DJ로 나설 예정이다.
이동진은 영화 평론가로 활동 중이지만 1만장 이상의 음반을 보유한 음악 마니아인 만큼 음악으로 소통하는 ‘푸른밤’ DJ로 적합하다는 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디오 DJ도 처음이 아니다. 그는 이미 2011년 5월부터 2013년까지 MBC FM4U ‘이동진의 꿈꾸는 다락방’, 2014년 4월부터 1년간 SBS 파워FM ‘이동진의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통해 새벽 시간대 DJ로 청취자들과 소통, 그 실력을 검증받았다.
다수의 영화 전문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이동진은 ‘시간여행자’, ‘비밀독서단’ 등의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영화 ‘터널’에서 라디오 DJ 역할로 특별출연해 하정우
한편 종현은 샤이니 일본, 북미 투어 등 바쁜 국내외 일정으로 인해 아쉬움 속에 3년 만에 ‘푸른밤’에서 하차한다. 종현은 오는 4월 2일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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