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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새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지현우·서현·김지훈·임주은 캐스팅 완료 사진=메이퀸 픽쳐스 |
제작사 메이퀸 픽쳐스 측은 27일 “MBC 새 주말 특별 기획 ‘도둑놈, 도둑님’의 주요 배역 4인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소수의 기득권 세력들에게 통쾌한 치명타를 입히는 유쾌한 도둑들의 이야기로, 드라마 ‘메이퀸’ ‘황금 무지개’ ‘화려한 유혹’ 등 안방극장에 숱한 화제를 모았던 손영목, 차이영 작가가 공동집필하고 ‘엄마’ 불새’ ‘러브레터’를 연출한 오경훈 PD의 연출작이다.
지현우와 서현은 각각 반전 매력을 가진 도둑 장돌목과 열혈 수사관 강소주 역으로 캐스팅 됐다.
지현우는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언변, 각종 운동에 탁월한 능력을 갖춘 미스테리한 도둑 장돌목을 연기한다. 장돌목은 낮에는 심부름 센터를 운영하고 밤에는 도둑으로 변신해 소수의 기득권 세력들의 물건을 터는 낮과 밤이 다른 반전 캐릭터다.
서현이 맡은 강소주는 정의감과 의협심이 넘치는 열혈 수사관으로 범인 검거에 거침없고 몸을 사리지 않는 인물로 누구보다 약자를 보호하는 강단과 의리가 있는 따뜻한 면모까지 지녔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예측 불가능한 달콤케미로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지훈은 서울 중앙지검 특수부 검사 한준희 역을 맡았다. 한준희는 돈도 아무 배경도 없는 가난한 집안 출신이지만 혼자만의 노력으로 독학해 검사가 됐다. 법과 원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냉혹한 칼잡이 검사로 어떤 강압이나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정의로운 인물이다.
주말 드라마 ‘결혼의 여신’ ‘왔다 장보리’에서 검사 역할을 연이어 맡으며 안방극장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인정받아온 김지훈이 ‘도둑놈, 도둑님’으로 3번째 검사 역할 도전을 이어가는 만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발휘할 계획이다.
임주은은 거대 로펌 변호사 윤화영을 연기한다. 타고난 금수저 부잣집 딸로 팔색조처럼
제작사 메이퀸 픽쳐스 측은 “지현우와 서현에 이어 김지훈, 임주은까지 합세하면서 색다른 매력적인 시너지로 작품이 더욱 힘을 받았다“며 “캐스팅을 곧 완료하고 3월 말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